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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미국 서부에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호수 수위가 내려가 바닥에 가라앉았던 변사체가 잇달아 발견되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접경에 있는 인공호수 미드호에서 지난 1일 신원 미상 유해가 발견됐다.
이 유해는 1970~1980년대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뼈에선 총상의 흔적이 발견됐다.
이 유해는 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지나던 일행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라스베이거스경찰서 강력계 형사인 레이 스펜서 경위는 "피해자의 몸에 걸쳐진 옷과 신발 등은 1970~1980년대 K마트에서 팔던 것"이라고 현지 언론에 밝혔다.
스펜서 경위는 라스베이거스 CBS와의 인터뷰에서 "호수 수위가 낮아지면 유해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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